• [2004] 2004년 10월15일 동문회보

  • 관리자 | 2013.07.30 10:04 | 조회 2904
                

    캐나다 ROTC 동부연합회

                

    동 문 회 보 제04-02호

                

    (October 15, 2004)


                                             

                
                    
                        
                            

    선배님께는 존경을,동기에게는 우정을,후배에게는 사랑을


    동부지회 소식


                                             

                

    ■ 제11차 ROTC 세계대회 성황리에 마쳐

                

    지난 1년여 동안 동문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으로 준비해온 제11차 ROTC 세계대회(북미 주총연합회 총회)가 지난 7월 3일부터 5일까지 이 곳 토론토에서 개최 되었습니다.
    “세계 속의
    ROTC, 우리는 한마음”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하태윤 캐나다 총영사와 오진영 영국 런던 지회장을 비롯해 LA, 워싱턴, 밴쿠버, 아틀랜타,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 코 등 북미주 13개 지역과 대한민국에서 참가한 동문 및 가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 하게 치루어졌습니다.

                

    행사는 크게 3일 온타리오 호수 선상에서 열린 전야제와 4일 토론토 Wyndham Bristol place 호텔에서 개최된 북미주총연합회 총회,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 및 골프대회 일정 등으 로 이루어졌습니다.
    기수단 입장으로 시작된 총회는 박남석(7기) 대회 사무총장의 경과보고와 김은종(1기) 명예 북미주총연합회 회장과 차인태 중앙회 회장의 격려사, 김호용(5기) 세계대회장 기조연설, 유웅복(5기) 북미주총연합회 회장 인사 순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차인태 중앙회 회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경이로운 나이아가라 폭포와 온타리 오 호수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고,
    ROTC라는 인연으로 참여한 1기 선배부터 39기 후배까지 ROTC 특유의 끈끈한정을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어 준 대회측에 감사드린다”며 준비에 애쓴 동문들에게 애정 어린 감사를 전했으며, 김호용 세계대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젊은 시절 불침번을 섰던 그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자랑스런 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며 ROTC는 한 마음, 한가족임을 잊지 말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유웅복(5기) 북미주 총연합회장과 이영민(5기)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이충구(2기) 제10차 세계대회 회장, 이윤우
    5기 총동기회장, 김호용(5기) 대회장 및 각 지회 회장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14번째지회로 탄생한 미국 달라스 지회 오흥무(1기) 회장과 제12차 북미주총연합회 를 개최하게 될 김영길(3기) 아틀랜타 지회장에 대한 격려가 전해졌습니다.

                                             

                

    총회 전날 토론토 온타리오 호수에서 펼쳐진 전야제에서는 흥겨운 환영만찬과 함께 5기 환 갑기념 및 축하행사가 마련돼 참가한 동문들은 서로간 우정을 다시금 확인하고 ROTC의 끈 끈끈한 정을 나누었습니다. 또 세계 곳곳에서 참가한 동문들은 4일 공식행사에 앞서 나이 아가라 폭포관광과 골프대회를 통해 캐나다의 대자연과 여유를 느끼는 시간을 가지며, 이민 생활과 고국의 안부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유웅복 북미주총연합회 회장은 “국가발전의 축을 돌려온 동문 여러분 이 합심한다면 불가능한 일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 대회였다”고 평가하고, ROTC의 진한 우 정을 교감하고자 먼 길을 마다 않고 달려와 준 동문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제12차 북미주총연합회는 2005년 7월 미국 아틀란타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동문 여러분들과
    ROTC 부인회에 감사 드리며, 많은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동문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동문 문단

                                             

                

    흘러가는 물도 떠주면 공(功)이라 하시던 (박 남석, 7기)

                

    ROTC 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7월3일부터 5일까지 북미주 총연합회 주최의 연례 제 11차 대한민국 ROTC 세계대회 및 정기총회가 원주민 원어로 만남의 장소를 뜻하는 캐나 다의 Toronto에서 지구촌 곳곳의 250여명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속의 ROTC, 우리는 한마음”을 주제삼아 하나되는 모습으로 가다듬고 높은 뜻 펼치던 축제의 남은 열기가 아직 도 뜨겁습니다.
    오색찬란한 불꽃놀이가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 전야제의
    Cruise 파티는 잔 물결이 찰싹거려 뱃머릴 쳐도 휘몰이 장단에 숨을 내몰아 갑니다. 눈물 나도록 신나가 아우러진 멍 석 위에선 구성진 가락에 허물없이 묻어나는 흥취가 저절로 이고 우정과 사랑을 노래하는 지 긋해진 연륜에도 융숭한 나 대접을 저만큼 멀리하는 자심감과 밝은 내일을 앞당겨 보여준 해 맑은 얼굴에 내비친 건강한 미소는 여간 부러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신의 섭리하심과 불가사의한 자연의 경이로움을 함께 불러 일으켜주는 거대한 폭포의 바로 밑에서 나이야 가라! 외치며 피오르는 물보라를 흠뻑 받고 온 안개소그이 숙녀호 승선, 정강 말을 타고 나선 너와 내가 아니면 누가 홀인원을 하며 앨버트로스를 날리던 백구의 향연, 빈 틈없이 짜인 강행군에도 자긍심과 협력을 힘줘가며 수렴전개 하는 명콰한 총회의 장면, 비록 옛 모습에서 비켜선 서로를 화두 삼다가 머물지 않던 세월의 흐름을 손꼽아가면 날밤을 뜬눈 으로 지새운 우정의 샘터에 가슴이 벅차오른 짧은 만남도 소중히 여기고 잠시도 지칠줄 모르 게 하던 신선한 감동과 활력을 다함께 지닐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 것 입니다.
    먼 길을 마다치 않으시고 귀한 시간을 쪼개어가며 자리를 빛내어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밀가루를 만지면 바람이 부는 세상 일붕에 쉬운든 힘든 일은 아낌이 없는 베풂이라고 얻어 들었건만 하찮은 불가심을 두고 맛있는 국물에 국수를 토렴해주는 국솥인심처럼 여긴 겸연쩍은 생각에 부끄러움이 앞서기도 합니다.
    여름 반찬에는 맨 재준치 인줄도 알지만 잔 가시가 너무 많다하고 저지르는 생각을 워낙 적 게 했어도 썩 모자람이 없길 바라던 행사 기간의 마른 하늘에 반 나절 쓸날이 없었다고 혀를 차며 손사래 젓고픈 아쉬은 감정의 규각(圭角)을 애써 감추고 흘러가는 물도 떠주는 공(功)이 라 하시던 너그럽고 미쁨어린 여러분들의 격려를 떠올리면 불철주야 기울여온 열심과 작은 정성들이 커다란 보람과 기쁨으로서 되돌려 받는듯 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무루뭉수리한 도래떡처럼 행여 앞모양 뒷맵시가 그저 그럴까봐 채 가시질 않던 조바심이 이 젠 시원스레 시뇨(屎尿)하는 상쾌감으로 날을듯도 합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부엌에서 숟가락 을 얻은 칭찬이 풍성하여도 저희 토론토 ROTC문무 회원들은 자신을 앞장세우진 않겠습니다 허나 모든 기획과 점검, 진행 그리고 마무리에 이르기까지 갖은 수고를 아끼지 않고도 찬사 를 선배들에게 돌리는 후배 동문들의 겸양과 청출어람(靑出於藍)은 감출수록 더욱 돋보여지 기만 합니다.

                

    어렵던 시절과 힘들었던 세상도 지나고 보면 추억으로 간직되는 줄 압니다. 꿀도 약이라고 하면 쓰다하질 마시고 또다른 기회가 주어지면 훨씬 더 잘해낼 것 같은 최선의 노력에 자랑 스런 긍지 가집시다. 멋진 사나이들, 믿음직한 전우들이여!

                

    ※귀한글보내주신박남석동문께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많은참여부탁드립니다.


                                    동문 탐방

    ※ 동문 탐방은 다음호 부터 보내 드립니다.
    김해연(19기,Baskin
    Robbins 31), 손교성(18기,HomeLife)동문, 임성수(13기, 중앙일보) 동문 등의 이야기가 찾아갑니다.

                 
                 
        


                                    신고 합니다

    김 병록(20기), 성균관대, 905-770-4082, Richmond Hill.


                                             

                             
                    
                        
                            

    Business 동정

    유웅복(5기) 동문이 “HomeLife 한인부동산 썬터”로 회사를 이전 하였습니다.
    Grand Opening 행사는 10월 22일 14:00∼18:00에 있습니다. 동문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Tel) 416-226-6008 주소) 6013 Yonge St. #200 Toronto, 북촌 건너편



                                    알림 사항

                
    •                     

      2004년 ROTC장학금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자격 및 방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rotc.ca)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수여식은 2005년 신년회에서 있습니다.

                      
    •                     

      ?  동부지회 홈페이지와 Newsletter를 새롭게 단장 합니다. 홈페이지 제작은 유준(32기)동문이 수고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특히 동문문단에 글을 보내 주시는 분 께는 소정의 고료를 보내 드립니다. ?문의: 유 준(32기), 416-356-2600

                      
    •                     

      ?  2005년 Europe 관광팀을 모집 합니다. 현재 00 가족이 가입하여 매월 정기모임을 갖고 작전 계획수립과 도상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문의: 최문석(30기), 905-884-3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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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례정기모임
      동부지회 발전을 위한 의견교환과 동문간의 화합증진을 위하여 매월 정기모임을 갖습니다. 동문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회비는
      10불 입니다. 특히 임원진은 꼭 참석해 주시기 바 랍니다. ?문의: 김 만(26기), 416-727-9535
      ※10월 모임: 10월 22일(금) 18:30, 장소: 청기와, 11월 모임: 11월 26일(금) 18:30, 청기와

                      
    •                     

      ?  동문들의 소식을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전달하기 위해 담당자를 선정 했습니다. 경조사/비즈니스 개업 등: 김영수(22기) 416-418-8116

                          

      총무 관련 사항: 김 만(26기) 416-727-9535
      신규회원 등록/연락처 변경 등: 최문석(30기) 905-884-3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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