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랑스런 ROTCian 이태은(#1)동문

  • 관리자 | 2006.06.05 18:44 | 조회 2348

    오타와에서 태권도 보급 및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태은 사범을 위해 온타리오주정부와 오타와시가

    합동으로 성대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2일 오후7시30분 오타와 시내 알곤퀸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이태은의 날" 기념식에는 온주정부를 대표해

    짐 왓슨(Jim Watson) 보건진흥장관이, 오타와시를 대표해 마리아 맥레이(Maria McRae) 시의원이 각각 참석해

    차례로 "Tae Eun Lee Day"를 선포했다.

    온주정부가 선포한 "이태은의 날"은 원래 5월31일이지만 올해는이날이 평일인 관계로 일정을 이틀 늦춰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성준 캐나다대사와 박영석 오타와한인회장 등 한인들과 현지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왓슨 장관은 "이 사범은 태권도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사회활동으로 시민들에게 훌륭한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송했고 맥레이 의원은"거동조차 불편했던 많은 지체부자유자들에게 이 사범은 꿈과 용기를 심어줬다"고

    말했다.

    스티븐 하퍼 총리와 밥 치어렐리 오타와시장은 별도의 축사를 보내왔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이 사범이 암 퇴치를 위해 존 울레트 오타와지역 암 협회 회장에게 기금을 전달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3일 하루동안 이태은컵 태권도대회가 열렸다.

    이 사범은 도장 창립 3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대대적인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토론토 중앙일보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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