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언론은 16일 마크 잉글리스(47세)씨가
두 다리를 잃은 사람으로는 최초로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1982년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산에 오르다 폭풍이 몰아치자 얼음 동굴에 2주간 갇혀 있다가
구조 당시 거의 빈사상태에서 동상으로 두 다리의 무릎 아래 부분을 절단해야 했다.
탄소섬유로 제작된 특수의족으로 산에 오른 그는 등정 도중 의족 한 쪽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지만
직접 수리를 한 끝에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올라서는데 성공을 했다.
마크 잉글리스는 다리를 잃은 후에도 등산을 거듭해 장애인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큰 감동을 안겨줬다.
의지의 당신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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