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C장학금수여 및 가족사랑 야유회가 Downsview Dells 공원에서
여러 동문님들과 가족들이 참석하신 가운데 그 자리가 빛났습니다.
올해의 자랑스런 ROTC장학금 수혜자는
Steven Hong[홍경표(#19)], Catherina Sae Hee Kim[김장렬(#20],
A-Young Na[나종철(#20)], Yu-Jin Kim[김영수(#22)] 이상 4명에게 수여 하였습니다.
나룻이 석 자라도 먹어야 샌님이라고 합니다.
고기는 두 사람이 굽는 게 아니라며 후배들을 먼저 챙겨주시는
선배님들께서 손수 구워주신 갈비구이라서 그 맛이 각별하였습니다.
반찬이야 있고 없고 빈 그릇에는 갈비뼈가 금방 수북해졌고
대화를 곁들인 식사는 팔진미오후청이 부럽지 않았습니다.
세 팀으로 나뉘어 실시된 R-부인회원들의 수박썰기 솜씨와 재치는
두 눈이 휘 둥글 했지만 심사하는 어려움도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엄선에 엄선을 거듭한 결과 우수작에는 상응하는 상품도 어김없이 뒤따랐습니다.
마음은 물 찬 제비처럼 하늘을 나는데 마음대로 움직여주질 않는 몸을 확인해가며 재미있던 족구게임...
엊그제가 말복이었지만 벌써 한풀 꺾인 더위였습니다.
자연 속에서 떨친 우리들의 기상은 하늘 높은 줄 몰랐고
오늘의 기쁨은 자아(自我)에 대한 의식을 공고히 하여 주었습니다.
김장렬, 김영수, 김 만, 최문석, 정영훈, 김수현, 이종수 외 여러분들의 수고와 노력에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 드리오며 소망하시는 일들이 잘 이뤄지길 바랍니다.
그 동안 우리 ROTC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격려와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아무쪼록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의 표현을 부탁 드립니다. 오늘 하루 참 즐거웠습니다.
And Proud We Are Of All Of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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