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 2005년 1월 15일 동문회보

  • 관리자 | 2005.10.07 10:58 | 조회 3108

    을유년 새해를 맞이하여 동문 여러분 가정마다
    행복이 늘 충만 하시기를 기원 드리며, 소원성취
    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다사다난했던 2004년이 저물고 200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대외적으로는 ‘ROTC 세계대회’라는 큰 행사를 통해 우리의 결집된 힘을 널리 알리는좋은 기회를 갖을 수 있었으며, 동시에 대내적으로는 대회준비와 각종 행사를 통해 동문간의 우애를 다질 수 있었던 매우 뜻 깊고 소중한 한 해 였다고 생각합니다.
    --------------------------------------
    동문간의 우애를 다질 수 있었던
    소중한 한 해를 보내고 …….
    --------------------------------------
    힘들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큰 행사가 동문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속에 성공적으로 치루어졌음을 기억할 때마다 ROTCian의 저력에 늘 자부심을 느끼며 올 해는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열정으로, 더욱 발전하는 ‘캐나다 ROTC 동부지회’가 될 것을 소망 합니다. 새해에도 동문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바라며,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대한민국 ROTC 캐나다 동부지회장
    이영민(5기)
    --------------------------------------
    나이 들수록 친구가 아쉬워 집니다.
    젊어서는 꿈을 나누고…
    --------------------------------------
    세상이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오늘날 정보통신의 혁명은 경제구조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의 기본을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무쌍한 시대에 이민생활을 개척해 가는 ROTCian들의 사명과 역할은 더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친구가 아쉬워 집니다. 젊어서는 꿈을 나누고, 나이들어서는 과거를 되새길 수 있는 친구가 아쉬워집니다. 그러나 과거나 미래보다 현재가 더욱 중요 합니다. 오늘을 함께 할 수 있는 믿음직스러운 선배,동료, 후배가 모여 있는 조직이 ROTC 모임입니다. 이민생활에서 ROTC 모임은 많은 가능성을 안고 있습니다. ROTCian 세사람만
    모이면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모두가 Leader를 해본 경험이 있고, 지금은 각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인재들의 연결고리를 잇는 ROTC모임의 활성화 방안 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도 그냥 이루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내가 먼저 참여 해야 합니다. ROTC 모임은 당신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이민 생활에서 힘과 용기를 주는 ROTC 모임은 여러분의 이민생활을 한 단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 합니다. 모이자, ROTCian 들이여!
    김남수 (10기)
    동부지회 소식
    ? 정기 월례모임 활성화
    : 매월 실시되는 정기 모임이 동문들의 관심 속에 화기애애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모임은 지난 10월과 11월에 각각 실시 되었으며, 선후배간의 격의 없는 대화 속에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다음 1월과 2월 모임은 신년회 관계로 -아쉽지만- 실시하지
    못하고 3월 부터 다시 시작 합니다. 2005년에는 모임의 내용을 더욱 알차고 재미 있게
    만들어 갈 예정이며, 동문 여러분 누구나 부담 없이 참석 하실 수 있사오니, 많은 성원
    부탁 드립니다. 일시와 장소는 Newsletter ‘알림사항’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2005년 신년회 행사 실시
    : 동부지회 2005년 신년회 행사가 2월12일(토) 18:30 에 실시 됩니다.
    1부에는 정기총회와 차기회장 선출 및 ROTC 장학회 운영에 관한
    발표가 있으며, 2부에서는 예년에 비해 더욱 다채롭고 흥겨운 여흥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노래자랑, 초대가수, 경품행사 등)
    동문 여러분의 많은 참석 부탁 드리며, 상세한 내용은 ‘알림사항’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2004년과 2005년 ROTC 장학금 신청
    : ROTC 세계대회 행사로 인하여 지급하지 못했던 2004년도 장학금과 2005도 장학금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자격은 캐나다 동부지회 정회원의 자녀로서, 고등학교 정규과정을
    성실히 수행한 자이며, 신청기한은 2005년 6월 30일 까지 입니다. 장학금 수여식은
    2005년 하기 야유회에 있으며, 상세한 일정은 다음 Newsletter에 알려 드립니다.
    ☞ 2004년 장학금 지급대상: 2004년 고등학교 졸업자.
    ☞ 2005년 장학금 지급대상: 2004년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 장학금 신청 접수: 배덕출(14기, 416-665-6826), 김영수(22기,416-418-8116)
    ? 동부지회 신임 회장단 선출
    현 동부지회장(5기, 이 영민)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차기 회장단 선출이 신년회 정기
    총회에서 실시 될 예정 입니다. 캐나다 동부지회 정회원은 누구나 출마가 가능하며, 특히
    부회장은 장학회장을 겸직하게 됩니다.
    ? 동문 Business 게시판 운영
    동부지회원들의 Business를 알리고, 회원간의 정보를 공유 하고저 Newsletter와 Homepage에 ‘Business 게시판’을 운영 합니다. 게시를 원하시는 회원께서는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접수: 김 만(26기, 416-727-9535), 김 진철(36기, 416-888-3145)
    ■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13기, 임 성수)
    乙酉(을유)년 닭띠 새해가 꼬끼오 하고 밝았습니다.
    2005년은 1905년에 맺어진 을사조약으로 일본에 나라의 주권을 유린당한 지 10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며, 암흑 같은 일제 식민통치의 긴 기다림 끝에 광명의 햇빛을 본 1945년 을유년으로 부터 꼭 60년이 지난 첫번째 을유년이기도 합니다.
    기다린다는 것은 누구나 지루하다는 생각을 언뜻 하겠지만 정작 기다리던 것이 이루어질 때는 곧 진부해지곤 합니다. 기다림이란 기다리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떤 희망을 기대하게 하며 그 기대감은 행복한 마음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기다림을 즐길 줄 아는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한국인들의 성격은 다른 민족에 비해 매우 급한 편입니다. 외국인이 한국에서 가장 빨리 배우는 말이 ‘빨리빨리’라고 합니다. 선진국이 150년에 걸쳐 이룩한 것을 불과 30여년 만에 이룩한 눈부신 성과 뒤엔 우리 한국인만의 근면성과 이 ‘빨리빨리 병’이 일조를 한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요즘 한국의 사회 현상의 여러 모순점들이 ‘빨리빨리병’의 부작용으로 생긴 것 또한 사실입니다. 삼풍, 성수대교, 각종 급행료에 따른 부정부패 등..
    캐나다에서는 어디든 길거리에서 운동하는 사람 빼고는 뛰어다니는 사람들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심지어 신호등이 바뀔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디던 숨 넘어 갈 일이 없으니 느릿느릿 차 보다는 사람위주의 인간적인 여유로움을 맛볼 수가 있습니다. 모든 게 급박하게 움직이는 체제에서 성장해서 그런지 캐나다에 처음 와서는 느려터진 캐나다의 시스템에 불만을 갖기도 하였지만 ‘느림의 美學’이란 새로운 요소를 발견하기도
    하였습니다.2005년 새해에는 어떤 목표들을 설정하셨는지요?
    2005년은 모국도 중요한 한해가 될 거라고 합니다.변화에 건실하게 성공하지 못하면 경제, 정치 등 여러 불안요소가 고개를 들 거라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2005년은 닭의 해입니다. 닭(酉)은 열 두 가지의 띠 중에서 열 번째 동물로서 유일하게 날개를 가지고 날 수 있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닭이란 새벽을 알리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묵묵히 잠자고 있다가 이제는 깨어나 새롭게 움직이고자 약동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ROTC 선후배님께서도 하시는 일이 날로 더 번창하시고 원하는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귀한 글 보내 주신 임성수 동문께 감사 드립니다.
    동문 탐방
    ※이번 호에서는 18기 손교성 동문을 만나 보았습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명사회자로
    널리 알려져 있을뿐만 아니라, ‘재 캐나다 한인테니스협회장’을 2년째 이끌고 있는
    테니스의 달인 이기도 합니다. 현재 ‘HomeLife 한인부동산센터’에 근무중 입니다.

    ■ 이민시기와 가족사항을 알려 주십시오. 그리고 한국에서는 어떤 일을 하셨는지요?
    : 1999년에 이민을 왔으며, 딸이 둘 있습니다. 각각 대학 1학년과 11학년 입니다. 물론 굉장
    히 예쁘구요. 한국에서 저는 제약회사(유한양행)에 근무 했었고, 집사람은 약국을 운영 했
    었습니다.
    ■ 군생활은 어디에서 하셨는지요? 그리고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시면 소개해 주십시오.
    : 33사단 그러니까 현 17사단에서 포병관측장교로 근무 했었고, 중위 때는 수송관을 지냈습
    니다. 기억에 남는 일은, 군인 정신이 몹시 투철하고 애국심에 불타는 -좋게 말해서- 포병
    사령관의 눈에 띄어 난데 없이 ‘귀신 잡는 특공포병단’에 차출 되었던 일 입니다. 어찌나
    훈련이 심했던지 영화 ‘실미도’를 능가하는 수준 이었습니다. 결국 간첩은 한 명도 못 잡고
    말았습니다만, 그 고된 훈련 받던 시절과 포병사령관이 지금도 문득 생각이 나곤 합니다.

    ■ ROTC 동부지회원들께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 작년 ROTC 세계대회를 치르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분주한 이민생활 속에서도 많은 희생을 감내하는 동문 여러분의 모습을 보면서, ROTCian
    중의 일원임이 자랑스러웠고, 향후 캐나다 교민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사람들이 바로
    우리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캐나다 ROTC 동부지회’라는 크고 튼튼한
    집을 지어 놓고 다 함께 편안히 드나드는 그 날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주신 손 교성 동문께 감사 드립니다.
    신고 합니다
    ? 이승고(1기, 연세대) 1477 Valley Blvd. #1505 Mississauga L5A 3Y4 ☎ 905-848-0041(H), 416-220-3500(C)
    ? 이 정일(2기, 동아대) 1248 Queensway, Toronto M8Z 1S2 ☎ 416-255-2767
    ? 김 유희(2기) 31 High Mount Dr. Toronto ☎ 416-221-3988
    ? 전기영(7기, 중앙대) 85 Thorncliff Park Dr.#4203 Toronto M4H 1L6 ☎416-467-1951(B)
    ? 김진철(36기, 대구대) 2028 Merchants Gate Oakville L6M 2Z8 ☎416-487-0909(B), 905-825-4878(H)
    ? 김 수현(39기, 건국대) ☎ 416-827-8127 E-Mail : fantom97@freechal.com
    ? 정 상일(39기, 청주대) C200 1 Eglinton Ave. East Toronto M4P 3A1 ☎416-857-9208
    ※ 연락처 변동사항 또는 신규 회원 등록에 관한 사항은 최문석(32기, 416-888-8864)동문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회비납부현황(2004년도 년회비)
    ? 1기(임영길) ? 3기(계대훈, 양우석, 김무송) ? 4기(곽흥용)
    ? 5기(유웅복,이영민,윤홍조) ?6기(윤송환) ? 7기(송장섭, 박남석)
    ? 8기(이강국, 정충현) ? 9기(이희용) ? 10기(김남수) ? 11기(김여해)
    ? 12기(이상만) ? 13기(임성수) ? 14기(이태순)
    ? 15기(김영제, 김진웅, 조성목, 문태인, 함상훈, 임철근) ? 17기(김신국)
    ? 18기(손교성) ? 19기(김해연) ? 20기(김장렬, 나종철, 정권채, 이광준) ? 21기(최봉주) ? 22기(김영수) ? 25기(이창익) ? 30기(최문석) ? 31기(이승원)
    ? 32기(유준, 정의석) ? 36기(이재항)
    ※ ROTC 동부지회는 동문 여러분의 년회비와 후원금에 의해 장학회 및 와 각종 행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 드리며, 결산서는 총무를 통해 항시 열람 가능 합니다.
    ※ 년회비 외에도 세계대회 및 각종 행사에 후원해 주신 동문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Business 동정
    ? 김진철(36기) 동문이 유학원을 Open 하였습니다(올인원 토론토 유학센터). Yonge St.와
    Eglinton Ave. CIBC 건물 지하철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학/연수/홈스테이/비자 등에
    관한 모든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416-487-0909, www.aiotoronto.com)

    알림 사항
    1. 2005년 신년회 행사 안내:
    ? 일시: 2005년 2월 12일(토) 18:30 ? 장소: 신라회관(1161 Weston Rd. York)
    ? 회비: 부부동반($50), 개인($30)
    ? 참석하신분께는 ‘2005년도 동문주소록’을 증정 하며, 여러 동문업체에서 푸짐한 선물도
    준비 했습니다.
    ? 경품행사에 보다 많은 상품을 준비 하고저 합니다. 상품(약 $20 정도)을 Donation해
    주시면 매우 감사 하겠습니다.
    2. 정기 월례 모임
    ? 상세한 일정과 행사계획이 Homepage(www.rotc.ca)에 실려 있습니다.
    3. 동부지회 Homepage
    ? Homepage를 새로이 제작하고 있습니다. 김 진철(36기) 동문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 중
    있으며. Banner 광고를 원하시는 동문께서는 총무(김 만, 26기)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동문 Business 게시판
    ? 유 웅복(5기): HomeLife 한인부동산센터, 416-226-6008(B), 416-219-6528(C)
    6013 Yonge St. #200 Toronto
    ? 윤 송환(6기): All Tech Auto(자동차 수리), 416-747-1524, 179 Rexdale Blvd. Toronto
    ? 정 충현(8기): C-Max Canada(화장품), 416-222-4698,
    145 Sheppard Ave. E. #102 Toronto
    ? 김 남수(10기): 김남수 투자금융센터, 416-496-1600, 121 Willowdale Ave. #301
    ? 김 여해(11기): 모닝글로리(각종 사무용품/문구류 판매), 416-538-8876
    620A Bloor St. W. Toronto
    ? 차 명진(13기): Inkmate(프린터 잉크 Refill), 416-492-0400, 416-898-5263(B)
    ? 배 덕출(14기): BESCA TRADE Inc. 905-940-3400, #00 Steels Rd. W. #31
    ? 손 교성(18기): HomeLife 한인부동산센터, 416-226-6008(B), 416-457-3857(C)
    ? 정 권채(20기): Alex Irvine Motors, Andrew 정, 416-751-1100(B), 647-281-3442(C)
    ? 김 장렬(20기): ACE Piano Centre(Piano Lesson,조율,수리), 416-720-4753(C)
    ? 김 영수(22기): 김남수 투자금융센터, 416-496-1600, 121 Willowdale Ave. #301
    ? 이 창익(25기): ART&LIFE(실내장식, 커튼), 416-229-0646, 68 Churchill Ave. Toronto
    ? 김 만(26기): HomeLife 한인부동산센터, 416-226-6008(B), 416-727-9535(C)
    ? 박 찬진(27기): 선우무역(각종 식품류 수입/수출), 416-741-5335, 90 Signet Dr. Toronto
    ? 김 진철(36기): All in One 토론토 유학센터, 416-487-0909,
    1 Eglinton Ave. E. #C200 Toronto
    ※ BUSINESS 게시판에 싣기를 원하시는 동문께서는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총무 김 만)
    ■ 편집 후기
    을유년 새해가 밝아 옵니다. 오늘 아침에 뜬 해가 어제의 해와 다를 바 없고, 또 내일의 해 역시 크게 변함이 없을 것 입니다. 다만 새 날을 맞이하며 감회가 달라지는 것은 그만큼 앞날의 희망을 바라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무심코 보내는 ‘오늘’ 속에 우리의 희망인 ‘내일’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오늘 하루를 소중히 여기는 ROTCian이 되었으면 합니다. 선배님, 동기들 그리고 사랑하는 후배들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수정 삭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