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 8월 10일 동문회보

  • 관리자 | 2005.10.07 11:13 | 조회 3243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동문 여러분 가족 모두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동부지회 소식

    ▪ 즐거움이 가득 했던 2005년 봄맞이 야유회
    동부지회 2005년 봄맞이 야유회가 지난 5월 21일 Sunny Brook Park에서 실시 되었습니다. 약 80여명의 많은 동문 가족들이 참석하여, 각 가정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과 BBQ를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박 남석, 최문석,유 준 동문의 장모님과 만삭의 부인께서도 참석 하시어 자리를 더욱 즐겁고 뜻있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족구, 배구 및 각종 게임과 함께 푸짐한 상품도 지급된 이날 야유회는 우리 ROTCian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또한번의 소중한 시간 이었습니다. 다음 야유회에는 더욱 많은 동문들께서 참석 하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 ROTC 춘계 Golf대회 실시
    2005년도 ROTC 춘계 Golf대회가 지난 6월 4일(토) Richmond Hill에 위치한 Bloomington Downs에서 열렸습니다. 싱그러운 초여름의 햇살아래 20여명의 동문가족들이 저마다의 기량을 한껏 과시 했던 이번 Golf 대회에서는 배덕출 동문(14기)이 84타로 선두의 영광을 차지 하였습니다.

    ▪ 제 12차 ROTC 북미주 총연합회 참가
    지난 7월 2일부터 3일간 미국 Atlanta에서 ‘2005년도 제12차 ROTC 북미주 총연합회’가 개최 되었습니다. 동부지회에서는 전 장신(3기), 유웅복(5기), 박 남석(7기), 이희용(9기), 김남수(10기),배덕출(14기), 김영수(22기)외 총 13명이 참석 하였으며, 특히 금번에는 단체 Bus로 함께 이동 하면서 미국내 관광과 함께 찐한(?) 정을 나누었다고 합니다. ‘2006년 제13차 북미주 총연합회’는 5월 29일 미국 New York에서 열릴 예정 입니다.

    ▪ ROTC 장학금 수여 및 하계 야유회.
    2005년도 ROTC 동부지회 장학금 수여식 및 하계 야유회가 함께 실시 됩니다. 가족과 함께 참석 하시어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을 갖으시고, 푸짐한 선물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장학금 신청을 하지 못하신 동문께서는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일시: 2005년 8월 20일(토) 11:00
    - 장소: SunnyBrook Park(Leslie&Eglinton NW) 3번 Park  상세위치는 별지참조
    - 참가비: 없음.
    - 준비물: 간편한 복장과 운동화, 맛있는 반찬 한가지 준비 하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 문의사항:

    장학금 신청접수 김 영수(22기, 416-418-8116), 총무 김 만(26기, 416-727-9535), 최 문석(30기, 416-888-8864)

    ▪ 우향 김두선 선생 도자기 전시회
    : 평생을 도자기와 함께 해오신 우향 김두선 선생의 도자기 전시회가 ROTC 동부지회 및
    토론토내 많은 단체들의 후원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동문들의 많은 관람 바랍니다.
    - 장소: 갤러리아 수퍼마켓 전시장 ☞ 문의사항: 서 대원(25기, 416-286-5411)

    위로와 축하


    ▪ 삼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윤송환(6기) 동문 부인께서 교통사고로 인하여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 축하 드립니다.
    -유 웅복 동문(5기) 평화통일 자문위원 위촉
    -유 준 동문(32기) 득녀(유미나 http://minayoo.wo.to 현재 Score 1남1녀)

    ※ 기쁜 일, 슬픈 일들을 함께 나눌 때 진정한 ROTCian의 정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연락 주십시오. 같이 기뻐하고 또 힘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연락처: 김 영수 22기, 416-418-8116)

    동문 탐방

    ※ 이번호 동문탐방은 정 영훈(31기) 동문 입니다. 현재 일식요리 전문학원 ‘스시아카데미’를 운영
    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식당 창업 컨설팅, 새로운 요리개발 등으로 정신 없이 바쁘게 생활하고
    있는 정 동문을 금번 Newsletter를 통해 만나 봅니다.

    ▪ 학교와 군생활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려 주시기 바랍니다.
    - 홍익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 했습니다. 병과는 포병이었고, 2군단 포병여단에서 근무 했습
    니다. 소위 시절에는 직책이 측지장교 였지만, 여단에 파견되어 정훈 교관으로서 ‘법과 생활’
    이라는 과목을 1년 남짓 교육하였고, 동시에 많은 병사들의 상담역도 병행 하였습니다. 이 때
    상담 했던 병사들이 약 10명 모자라는 천명 정도는 되었을 겁니다.

    ▪ 군에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 이었습니까?
    - 중위 진급 후 대대 군수과장을 맡고 난 이후의 일들 입니다. 전 부터 행해져 온 ‘관행’이라는
    명분 하에서 군수물자의 보급체계가 많은 부조리와 부정으로 얼룩져 있었고, 어디서 부터 손을
    써야 할지 모를 심각한 상황 이었습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 잘못된 부분들을 고쳐 나갔고,
    (부대 근처 식당에 쌀 유통이 제대로 않되어 욕도 많이 먹었습니다.) 전역 전날까지도 야근을
    해야 했던 재수 억세게 없는 군생활 이었지만, 제게는 그 시절들이 소중한 경험과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 언제 어떤 계기로 스시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까?
    - 전역 후 (주)쌍용에서 무역업무를 담당하던 중 1996년 미국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미시간 주립대학에서 도시계획 석사과정을 진행 하면서,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요리도 배우고
    학비도 조달할 목적으로 틈틈이 일식당에서 일 했던 것이 스시와 인연을 맺게된 계기가 되었
    습니다. 결국 미시간 대학과 Lancing Community College에서 직접 일식 요리를 가르치기에
    이르렀고 진로도 바뀌게 되었죠. 캐나다에는 동생이 오래전 부터 살고 있어오게 되었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난주 전문가 과정(5주) 3기 졸업생을 배출 하였습니다(ROTC 동문들도 몇분 계셨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힘들게 시작 했던 분들이 자신감을 획득해 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저
    역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캐나다 일식 요리의 새로운 Trend를 창조해 가는 전문가로
    우뚝 서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충성 !!!”

    Business 동정

    ▪ 이 태순(14기):

    “미소라 식당” , 정통 일식 전문식당을 OPEN 하였습니다. 동문 여러분께는 특별메뉴를 선보인다고 하오니 많이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First Markham Place Unit 21, Thornhill, 905-415-2820

    ▪ 엄 종필(21기):

    “싱싱야채”, 싱싱한 과일과 야채만을 한식/일식당에 도매로 신속/정확하게 공급 합니다. 많은 동문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416-908-8282(빨리빨리)

    동문 Business 게시판

    ▪ 이 정일(2기): 선교서점, 1248 The Queensway Etobicoke, 416-255-2767(B)
    ▪ 유 웅복(5기): HomeLife 한인부동산센터, 416-226-6008(B), 416-219-6528(C)
    6013 Yonge St. #200 Toronto
    ▪ 정 충현(8기): C-Max Canada(화장품), 416-222-4698, 145 Sheppard Ave. E. #102
    ▪ 김 남수(10기): 김남수 투자금융센터, 416-496-1600, 121 Willowdale Ave. #301
    ▪ 김 여해(11기): 모닝글로리(각종 사무용품/문구류), 416-538-8876, 620A Bloor St. W.
    ▪ 차 명진(13기): Inkmate(프린터 잉크 Refill), 416-492-0400, 416-898-5263(B)
    ▪ 배 덕출(14기): BESCA TRADE Inc. 905-940-3400, 300 Steelcase Rd. W. #31 Markham
    ▪ 이 태순(14기): 일식당 미소라, 905-415-2820(B), First Markham Place Unit 21, Thornhill
    ▪ 민 세기(15기): Sutton Group 416-229-1010(B), 416-985-3285(C)
    ▪ 남 장우(16기): Re/Max 416-494-7653(B), 416-844-6402(C)
    ▪ 손 교성(18기): HomeLife 한인부동산센터, 416-226-6008(B), 416-457-3857(C)
    ▪ 김 장렬(20기): ACE Piano Centre(Piano Lesson,조율,수리), 416-720-4753(C)
    ▪ 엄 종필(21기): 싱싱야채(과일,야채, 한/일식당재료 도매상), 416-908-8282(B)
    ▪ 김 영수(22기): 김남수 투자금융센터, 416-496-1600, 121 Willowdale Ave. #301
    ▪ 이 창익(25기): ART&LIFE(실내장식, 커튼), 416-662-0646, 7378 Yonge St. #3B
    ▪ 김 만(26기): HomeLife 한인부동산센터, 416-226-6008(B), 416-727-9535(C)
    ▪ 박 찬진(27기): 선우무역(각종 식품류 수입/수출), 416-741-5335, 90 Signet Dr. Toronto
    ▪ 정 영훈(31기): 캐나다 스시 아카데미(일식요리학원), 416-937-7755, 45 Finch W.
    ▪ 김 진철(36기): All in One 토론토 유학센터, 416-487-0909, 1 Eglinton Ave. E. #C200
    ※ BUSINESS 게시판에 싣기를 원하시는 동문께서는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총무 김 만, 26기, 416-727-9535)

    년회비, 장학 및 발전기금 납부자 현황
    ※ 우리 ROTC 캐나다 동부지회의 발전은 회원 모두의 년회비 납부에서 시작 됩니다. 여러 동문께서 납부하신 회비는 장학금 지급, 회보제작, 각종 행사비용 등에 뜻있게 사용 될 것입니다. 년회비는 $50이며, 납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총무(김 만, 26기, 416-727-9535)에게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년회비 납부자
    1기: 이 승고, 임 영길 2기: 이 승표 3기: 윤 정림, 전 장신
    5기: 유 웅복, 이 영민, 정 해익 6기: 윤 송환 7기: 박 남석, 박 영석
    8기: 정 충현 9기: 이 희용 10기: 김 남수
    13기: 임 성수 13기: 차 명진 14기: 백 광수, 배 덕출
    15기: 이 정의 17기: 김 광원 18기: 권 오영, 김 형윤, 손 교성
    20기: 김 장렬, 김 병록 22기: 김 영수 25기: 이 창익
    26기: 김 만 27기: 박 찬진 30기: 최 문석
    32기: 유 준 36기: 김 진철

    ■ 장학 및 발전기금 납부자
    5기: 유웅복($300), 8기: 정충현($500), 9기: 이희용($100)

    편집 후기
    세월이 가면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이제 조금씩 색이 변해가는 나뭇잎들을 바라보며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이 새삼 아쉬워집니다. 수십년을 이 곳 캐나다에서 살아 오신 동문들, 이제 새로운 삶의 장을 열어 가시는 동문들 모두에게 이 가을은 저마다 다른 의미로 다가 오겠지요.
    남은 여름 건강히 보내시고, 풍요와 감사의 계절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충~~~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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