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양궁 황제' 구본찬, 韓 남자 양궁 최초 2관왕
韓·올림픽 최초 역사 창조 올림픽 최초 4개 전 종목
석권
구본찬은 또 한국 최초의 2관왕이라는 위업까지 이룩했다.
한국 최초의 타이틀을 2개나 쏘아올린 것이다. 당초 개인 목표였던 단체전 금메달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 4개 종목을 싹쓸이했다.
지난 7일 남자 단체전과 8일 장혜진(LH), 기보배(광주시청), 최미선(광주여대)이
나선 여자 단체전, 12일 장혜진이 2관왕에 오른 여자 개인전과 이날 구본찬의
남자 개인전까지 모든 종목 시상식에서 애국가가 널리 울려퍼졌다. 단체전이 올림픽에 정식 채택된 1988년 이후 사상 첫 4개
종목 석권이다. 특히 한국 남자 양궁에서 2관왕은 구본찬이 처음이다.
한국 양궁이 올림픽 최초의 4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