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송년사

  • 박남석 | 2008.01.30 13:25 | 조회 1943

    - 어느 송년사 -

    이제 드디어 그 年이 가고 새 年이 왔습니다.

    온 年을 맞이함에 있어 새 年과 함께 보낼 몸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또한 그 年과 함께 아쉬움 속에 간 年을 보내고 깨끗이 정리할 각오도 필요 합니다.

    가버린 年들을 돌이켜보면, 여러가지 종류의 年들이 참 많았습니다.

    꿈과 기대에 미친 年도 있었고, 어떤 年은 실망하고 어떤 年은 그럭저럭 지내고

    또 어떤 年은 참 재미있는 年도 있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헌 年은 지겨웠습니다.

    너무나 많은 고생을 하며 지낸 年이었습니다.

    이제 헌 年은 갔지만, 새로 온 年은 또 어떤 年일까 하고 호기심과

    기대를 갖게 되며 새 年이 오면 더 잘 살아야지 하고 다짐합니다.

    아쉽다고 발버둥을 쳐도 헌 年은 가고 새 年은 오는데 갈 年이든 올 年이든

    이 年 저 年을 거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새 年을 맞이해 기쁘고 즐겁게 살도록 합시다.

    출처: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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