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월 대보름

  • 박남석 | 2008.02.18 20:15 | 조회 2148

    휘영청 달 밝은 대보름
    moonYellowalone[1].jpg

    축복 받은 지구!

    지구에서 보아서 달은 태양을 완전히 가리기에 충분할 만큼 크다.

    태양이 가려져 있는 동안 태양 표면 근처의 특별히 밝은 부분인

    코로나를 완벽하게 볼 수 있도록 달은 또한 적절히 작다.

    달은 태양 위에 꼭 맞게 포개진다.

    이는 전적으로 천문학적 우연이며 개기 일식을 가능케 한다.

    달이 이토록 태양과 꼭 맞게 포개져야 할 아무런 천문학적인 이유가 없는데,

    다른 모든 혹성 가운데 지구만 이러한 축복을 누린다.

    오는 2월 21일이 정월 대보름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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