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산요수(樂山樂水)

  • 박남석 | 2007.04.08 21:26 | 조회 2028

    논어(論語)의 옹야편(雍也篇)에 요산요수(樂山樂水)라는 말이 있다.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며(仁者樂山),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한다(知者樂水)"라고 했다.

    이 글의 본뜻은 사람이 산과 물을 찾는 성심(誠心)을 이르는 말이지 만, 산과 물은

    인자(仁者)와 지자(知者)를 만든다는 의미도 있다. 우주라는 넓은 뜻으로 보면 산수(山水)는 자연이다.

    자연이야말로 인간에게 훌륭한 스승이고, 이를 가까이 함은 곧 자연으로 부터 천리(天理)를 배운다는 것이다.

    수정 삭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