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운불우(密雲不雨)......

  • 박남석 | 2006.12.18 18:19 | 조회 2326

    교수신문이 필진과 주요일간지 칼럼니스트 교수 2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여 1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006년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밀운불우(密雲不雨)가 선정됐다.

    '밀운불우(密雲不雨)'는

    '구름은 빽빽하나 비가 오지 않는 상태'를 나타내는 말로서

    여건은 조성됐으나 일이 성사되지 않아 답답함과 불만이 폭발할 것 같은 상황을 이른다.

    '밀운불우(密雲不雨)에 이어서

    어설픈 개혁으로 오히려 나라가 흔들렸음을 의미하는 교각살우(矯角殺牛)가 꼽혔다.

    한국사회의 모순이 해결될 전망이 보이질 않는 것을 빗댄 '만사휴의(萬事休矣),

    개혁과정에서 미흡한 전략과 전술로 강고한 기득권층과 맞서려는 행태를 묘사한 당랑거철(螳螂拒轍)이

    3, 4위를 차지하였다.

    여러분의 2006년 사자성어는 무엇인지요.

    수정 삭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