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듣고 싶은 아름다운 이야기(1)

  • 박남석 | 2006.11.05 20:31 | 조회 2342

    오드리헵번이 임종하기 한 해 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그의 아들에게 들려주었다는 얘기입니다.

    아름다운 입술을 가지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거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거든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찾아봐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에 한 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결코 너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하라.

    사람들은 상처로 부터 치유되어야 하며, 낡은 것으로 부터 새로워져야 하고

    병으로 부터 회복되어져야 하고, 무지함으로 부터 교화되어야 하고

    고통으로 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단다. 결코 누구도 버림 받아선 안된다.

    나의 아들아, 기억하거라...

    만약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단다.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 라는 걸 발견하게 된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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