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군가
진군가
1.
높은산 깊은물을 박차고 나가는
사나이 진군에는 밤낮이 없다.
눌러쓴 철모 밑에 충성이 불타고
백두산 까지라도 밀고나가자
한자루 총을메고 둗세게 전진하는
우리의 등-위-에 조국이있다.
2.
폭풍우 몰아치고 어둠이 와-도
거친들 험한숲을 헤쳐나간-다.
눌러쓴 철모 밑에 젊음이 불타고
압록강까지라도 밀고나가자
한자루 총을메고 굳세게 전진하는
우리의 등-뒤-에 조국이 있다.
전선을 간다
1.
높은산 깊은 골 적막한 산하
눈내린 전선을 우리는 간다.
젊은 넋 숨져-간 그때 그자리
상처입은 노송-은 말을 잊었네
-후렴
2.
푸른숲 맑은물 숨쉬는 산하
봄이 온 전선을 우리는 간다
젊은 피 스며-든 그때그자리
이끼낀-바위는 말을 잊었네
-후렴
(후렴)
전우야 들리는가 그 성난 목소리
전우여 보이는가 한맺힌 눈동자
멸공의 횃불
1.
아름다운 이 강산을 지키는 우-리
사나-이 기백으로 오늘을 산다.
포탄의 불바다를 무릅쓰-면서
고향땅 부모형제 평화를 위해
-후렴
2. 조-국의 푸른바다 지키는 우-리
젊음-의 정열바쳐 오늘을 산다.
함포의 벼락불을 쏘아부-치며
겨레의 생명선에 내일을 걸고
-후렴
3. 자-유의 푸른하늘 지키는 우-리
충정-과 무지로서 오늘을 산다.
번갯불은 빛날개 구름을-뚫고
찬란한 사명감에 날개를 편다.
-후렴
4. 조-국의 빛난얼을 지키는 우-리
자랑-과 보람으로 오늘을 산다.
새역사 창조하는 번영의-이 땅
지키고 싸워이겨 잘살아가자
-후렴
(후렴)
전우여 내나라는 내가 지킨다.
멸공의 횁물아래 목숨을-건다.
행군의 아침
1.
동이트는 새벽꿈에 고향을 본 후
외투입고 투구쓰면 맘이 새로워
거뜬히 총을-메고 나서는 아침
눈 들어 눈을 들어 앞을 보면서
물도맑고 산도 고-운 이 강산 위에
서-광을 비치고자 행군이라네
2.
잠깐쉴 때 담배피며 구름을 본 후
배낭메고 구두끈을 굳이 메고서
힘있게 일어-서면 열려진 앞길
주먹을 두주먹을 힘껏 쥐고서
맑은 하늘 정기 도-는 이 강산위에
오-랑캐 내쫒고자 강행군이다.
아리랑 겨레
1.
밟아도 뿌리뻔는 잔디풀처럼
시들어도 다시피는 무궁화처럼
끈질기게 지켜온 아침의 나라
옛날옛적 조상들은 큰나라 세웠지
우리도 꿈을 키워 하나로 뭉쳐
힘세고- 튼튼한-나라만드세
아리아리아리랑 아리아리아리랑
아리랑 가슴-에 꽃을 피우세
최후의 5분
1.
숨막히는 고통-도 뼈를 깎는 아픔도
승-리의 순간까지 버티고버텨라.
우리가 밀려나면 모두가 쓰러-져
최후의 5분에 승리는 달렸다.
-후렴
2.
한이맺힌 원한-도 피가끓는 분노도
사-나이 이 가슴속에 새기고 새겨라
우리가 물러나면 모든 것에 빼앗-겨
최후의 5분에 영광은 달렸다.
-후렴
(후렴)
적군이 두손 들고 항복할 때까지
최후의 5분이다. 끝까지 싸워라.
팔도사나이
1.
보-람찬 하루일을- 끝마-치고-서
두 다리 쭈욱펴면- 고향의 안-방
얼싸좋다 김일병 신나-는 어깨춤
우-리는 한가족 팔도사나이
(후렴)
힘차게 장단-맞춰 노래-부르자
정-다운 목소-리 팔도사나이-
용사의 다짐
1.
남아의 끓는-피 조국에-바쳐
충성을 다하리라 다짐했-노라
눈보라 몰아치는 참호-속에서
한목숨바칠 것-을 다짐-했노라
2.
우렁찬 기상나팔 울릴때-마다
줄기차게 샘솟는 새로운-용기
벅차고 고될수록 즐거-운 나날
부모-형제 지키는 보람-에 산다.
(후렴)
전우여 이제는 승리만이
우리의 사명이요 갈길이다.
전우
1.
겨레의 늠름-한 아들로 태어나
조국을 지키-는 보람찬 길에서
우리는 젊음을- 함께 사루며 깨끗이
피고질 무궁화 꽃이다.
2.
한가치 담배-도 나눠 피우-고
기쁜 일고된-일 다함께 겪-는
우리는 전우애로 굳게 뭉쳐진
책임을 다하는 방패-들이다
3.
싸우면 이기-는 그 신념으-로
뜨거운 핏줄-이 서로 통하-고
우리는 언제든- 나라를 위해 떳떳이
피고질 용사-들이다.
우리는 육군
1.
조국을 지켜가는 우리는
육군 반-만년 이-어온
민족의 혼이
오늘도 내 가슴에 살아 숨쉰다.
우리는 피끓는 호국의 기수 호국의 기수
통일 조국이룩하는 초석이 되어
나라와- 겨레 위해 젊음 바치자
2.
조국을 빛내갈 우리는 육군
줄기차게 뻗어가는 민족정기를
오늘에 떨치려고 여기에 섰다.
우리는피끓는 애국의정화애국의정화
새 역사-창조 대열 선봉이 되-어
너와 나의 피와 땀을 이땅에 쏟자
사나이 한 목숨
1.
피와 땀이 스며 있는 이 고지
저 능선에 쏟아지는 별빛-은
어머님의 고운 눈길 전우여
이 몸바쳐 통일이 된다면
사나이 한 목-숨 무엇이 두려우랴
2.
충-혼이 서려있는 이 고지
저 능선에 불-타는 눈동자가
북-녘을 삼킨-다. 전우여
너와 나의 끓는 - 이 피가
원수를 무찌르고 나라를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