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발소에서 생긴 일(재미 있는 얘기 #2)

  • 김장렬 | 2005.11.04 22:06 | 조회 3226
    신부님이 여의도에 있는 한 이발소에서 머리를 깎고 나서

    얼마를 내야 할지 물어 보았다.

    이발사가 대답했다

    "돈을 안 내셔도 됩니다. 주님을 위해 봉사 했다고 생각하죠"

    이튿날 아침, 이발사가 자기 이발소에 와보니

    신부님의 감사의 쪽지와 기도서 한 묶음이 현관 계단에 놓여 있었다.


    며칠후 경찰관이 이발을 하고 나서 물어 봤다.

    "얼마죠?"

    이발사가 대답했다.

    "돈을 안 내셔도 됩니다.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했다고 생각하죠."

    그 다음날 아침 이발사는 감사쪽지와 함께 많은 도너츠를 받았다.


    그리고 나서 며칠후 한 국회의원이 머리를 깎고 물었다.

    "얼마입니까?"

    이발사가 대답했다.

    "돈을 안 내셔도 됩니다. 나라를 위해 봉사 했다고 생각하죠.

    그러니 돈을 안내셔도 됩니다."

    이튿날 아침 그가 이발소에 나가 보니

    이발소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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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여명의 국회 의원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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